서보현 KISDI 박사, 내년 ITU 세계통신개발회의 총회 준비회의 부의장 선출
2013-05-06 14:15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서보현 국제협력연구실 국제개발협력그룹장이 지난 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통신협의체(APT)회의에서 내년 이집트에서 개최예정인 ITU 세계통신개발회의 총회(WTDC-14) 준비를 위한 부의장으로 선출돼 이번 준비회의를 진행하면서 향후 1년간 활동하게 된다고 6일 밝혔다.
WTDC-14는 190개 ITU 회원국 정부대표 및 관련단체 등이 참석해 향후 4년간 전기통신개발부문의 글로벌 프로그램 및 브로드밴드, 지역격차 해소 등 주요의제 및 발전전략 등을 다루게 된다.
APT 회의에 앞서 같은 주제로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열린 ITU 지역협력회의에는 속안 캄보디아 부총리 및 투레 ITU 사무총장 등 ITU본부 간부가 참석했다.
서보현 박사는 향후 4년간 ITU개발 목표정립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공로로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아태지역 WTDC-14 준비회의는 ITU를 중심으로 한 지역회의와 APT를 중심으로 한 아태지역 준비회의로 구성된다.
지난주 캄보디아에서 개최된 ITU중심의 지역회의(RPM) 결정을 기초로 3일 열린 APT회의에서 준비회의 회장단 및 작업반을 구성해 향후 1년간 후속 작업을 진행하고 내년 3월 열리는 세계통신개발회의의 향후 4년간 다뤄져야 할 주요이슈에 대한 아태지역 공동제안서, 글로벌 프로그램 및 향후 중점연구과제 등을 다루게 된다.
차기 아태지역 준비회의는 올해 10월 호주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