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 1주년 맞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념행사 다채
2013-05-06 11:20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2012여수세계박람회 폐막 1주년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3일간 박람회장과 여수시내 일원에서 성공개최를 축하하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박람회 성공개최의 주역인 여수시민이 다 함께 즐기고 경축할 수 있도록 93일간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0일 박람회장 엑스포 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발전적 계승과 해양부국 실현’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심포지엄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 주관하고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며, 대학 석학들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박람회 유산 계승과 발전, 사후활용방안 등을 논의한다.
11일 오전 10시에는 박람회 1주년 기념 시민걷기대회가, 오후 6시 30분부터 박람회장 디지털갤러리 특설무대에서는 ‘Again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슬로건으로 박람회 1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는 창작극 오돌래와 귀항 갈라 쇼와 다양한 축하공연 등이 마련됐다.
행사 마지막 날인 12일은 엑스포 문화예술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행대회와 시민이 참여하는 ‘여수 100배 즐기기 퀴즈대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6일 "2012여수세계박람회 1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기획하게 됐다"며 "박람회 성과와 정신, 이념을 계승하고 다함께 축하하는 시민을 위한 자리이기 때문에 전 시민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