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재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오른쪽 넷째)과 시민들이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걷기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5일 오전 10시 세종호수공원에서 1만여명이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호수공원 개장 기념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행복청이 주최하고 세계걷기본부 주관, LH 세종특별본부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정부세종청사 공무원과 세종시민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행사는 중앙광장에서 출발해 축제섬, 수질정화시설, 습지섬, 바람의 언덕, 물놀이섬, 수변전통정원을 거쳐 돌아오는 4.7km 길이 코스로 구성됐다.

행사는 코스 완주 및 주요지점 보물찾기, 학의 탈을 쓴 진행요원과 찍은 인증샷 등록, 식후행사 등이 진행됐다. 중앙광장에는 동춘서커스·저글링쇼·키다리삐에로·만들기 체험행사 등이 열렸다.

지난 2일 개장한 세종호수공원은 수상무대섬·축제섬 등 5개 주제섬과 은빛 모래사장·고사분수·5개 소형섬 등이 조성됐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세종호수공원은 세계인이 찾아올 수 있는 행복도시 세종시의 자랑스러운 명소”라며 “앞으로도 이전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