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폭행 물의 포스코이앤이 대표 해임
2013-05-02 16:04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물의를 빚은 포스코이앤이 대표이사가 해임됐다.
포스코이앤이는 지난달 29일부로 왕희성 대표이사에서 조용희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2일 밝혔다.
왕 전 대표는 포스코에너지 신재생에너지사업개발실장(상무)으로 지난해 10월 말부터 포스코이앤이의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포스코이앤이는 포스코가 전액출자해 설립된 회사로 생활폐기물 연료화 및 전용발전 등 폐기물 및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조용희 대표는 포스코에너지 발전사업개발실장이었으나 왕 전 대표의 해임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개발실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포스코이앤이까지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