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 2011년 11월 강남에서 시작한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 블랙스미스는 현재 전국에서 7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서양에서 말발굽을 다루던 '대장장이'를 뜻하는 블랙 스미스는 '말발굽 장인인 블랙스미스가 대장장이의 노력과 장인 정신을 이어받아 21세기 파스타의 장인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매장 인테리어는 대장간의 따뜻하고 훈훈한 느낌과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일랜드 오픈 키친시스템 및 화덕시스템, 인더스트리얼 빈티지의 인테리어로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블랙스미스의 주 메뉴는 화덕피자와 파스타, 그릴 요리로 초코브라우니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도 갖춰 특별한 식사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레스토랑에 들어서면서 오픈 키친을 통해 보이는 블랙스미스 셰프의 경쾌한 움직임으로 청결함에 대한 무한 신뢰는 물론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따뜻한 화덕은 기름이 완벽하게 제거된 웰빙 이탈리안 피자를 기대할 수 있게 한다.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고르곤졸라 피자, 프리마베라 등 이탈리안 스타일의 화덕 피자와 파스타를 비롯해 한국적인 식재료와 결합한 감베로니 김치 파스타, 골든 김치 피자, 막걸리칵테일 시리즈도 주목할만한 메뉴이다.

김태희 피자로 불리는 꽃피자 '프리마베라'는 지난해 KBS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도 식용꽃과 루꼴라를 활용해 개발한 메뉴다.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 생일을 맞은 고객이 3일 전에 연락하면 생일맞이 '블랙스미스 초코 브라우니 케이크' 1개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가맹사업 형태 매장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스미스 모델로는 배우 송승헌과 김태희, 박유천 등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