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객선 사고 전년 대비 80% 줄어"
2013-04-25 11:00
해수부, 국제여객선사와 안전 간담회 개최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주변국을 운항하는 국제여객선의 해양 사고가 지난해에 비해 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25일 서울 한국선주협회에서 22개 국제여객선 선사 임원, 관련 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1분기 안전관리 현황과 지속적인 사고 저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금년도 국제여객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과 상반기 국제 여객선(30척) 특별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기관설비 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있었다.
이상진 해수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불특정 다수의 국민이 이용하는 국제여객선에 대해서는 상·하반기 특별 점검기간을 운영하는 등 안전 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상반기 점검으로 확인된 취약분야와 교훈사항은 하반기 점검에 반영하여 국제여객선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