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가족봉사단 봉사 지역 확대

2013-04-24 16:56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가운데)과 가족봉사단 단원들이 24일 일산 및 서울 서대문구 지역 봉사단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4일 오전 김정태 회장과 일산, 서울 서대문구 인근 거주 임직원의 배우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하나금융그룹 가족봉사단’은 그룹 임직원의 배우자인 주부들을 중심으로 거주지 지역 단위별로 조직된 봉사단으로 아동보육, 노약자 보호, 다문화가정 여성 상담 등 특화된 활동을 월 1회 이상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과천시와 서울 송파구 지역의 봉사단이 1차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에는 고양시, 서울 서대문, 은평, 마포구 봉사단을 추가로 발족하면서 활동 지역을 더욱 넓힌 것이다.

하나금융은 가족봉사단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활동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고, 비용과 물품 등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대전, 성남 등 각 지역에서 가족봉사단이 발족될 예정”이라며 “좋은 사람들과 봉사와 나눔이란 좋은 활동을 함께 함으로써 더 좋은 하나금융,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