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硏, '한·중 공동 전통의료기기 세미나' 개최
2013-04-24 09:33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한국한의학연구원은 24일 한의학연 한의기술표준센터에서 '한·중 공동 전통의료기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통의학의 큰 축인 한국과 중국의 전통의료기기 기술 교류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중국 전통의료기기 권위자인 루샤오줘 천진 중의약대학 교수를 비롯해 위즈펑·왕쉐민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한국에서는 김경철 동의대 한의과대 교수, 김근호 한의학연 책임연구원 등이 국내 전통의료기기 연구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 주제는 △중의약 건강진단을 위한 이론과 방법(루샤오줘 교수) △중국의 맥진기 시스템의 최신 연구 동향(왕쉐민 교수) △중국 설진기 시스템의 최근 연구 동향(위즈펑 교수) △한의 전통의료기기의 최신 연구 동향(김근호 그룹장) △한국 맥진기 시스템의 연구 동향(김경철 교수) △설진기 시스템에 대한 혀 이미지 수집 장치의 구현(남동현 교수) △사상체질진단툴(도준형 선임연구원)의 순서로 진행된다.
최승훈 한의학연 원장은 "한·중 전통의료기기 세미나를 통해 관련 분야의 최신 연구동향과 함께 발전 방향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전통의학의 세계적 발전을 위해 한국과 중국의 기술 교류 및 협력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이를 다방면에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