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은행연합회, 녹색생활 실천운동 확산 위해 업무협약 체결
2013-04-23 16:25
(왼쪽부터)이진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상임대표 , 윤성규 환경부 장관,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이 23일 녹색생활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전국은행연합회는 2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녹색생활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내 은행들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가 개발한 'PC 대기전력 절약 프로그램(그린터치)', 'PC 종이절약용 프린터 프로그램(그린프리터)' 설치 등을 통해 녹색생활 실천운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그린터치가 PC에서 최대 절전모드로 하루 3시간, 연간 240일 구동될 경우 1년에 최대 전기 144kWh(비용 1만7000원)가 절약된다. 이산화탄소 61kg가 줄어들고 나무 22그루를 심은 효과도 발생한다.
그린프린터(Green Printer)는 컴퓨터 종이 절약용 프린터 프로그램이다. 양면인쇄로 기본 사용량(1인 39쪽)의 50%를 절감할 경우에 연간 1인당 이산화탄소 약 20kg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외환은행에서 개발 후 그린스타트에 기증했다.
한편 향후에는 금융권의 통장, 고객용 현금봉투 하단에 친환경상품 구매 등 '녹색생활 실천수칙' 등을 인쇄하는 방안도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