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장' 서는 봄 분양시장> 현대건설, 6월께 '위례 힐스테이트' 621가구 분양

2013-04-22 17:56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현대건설은 오는 6월께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위례신도시에 '힐스테이트' 아파트 621가구를 선보인다.

경기도 성남시 위례신도시 A2-12 블록에 들어서는‘위례 힐스테이트’는 현대건설이 올해 분양하는 단지 중 가장 우수한 곳으로 꼽힌다. 전 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1~14층 14개동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99㎡ 191가구와 110㎡ 430가구로 이뤄졌다. 2015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전 가구를 남측향으로 배치하는 등 설계에서부터 차별화를 꾀했다. 내부공간은 99㎡와 110㎡ 2개 평형으로 구성되며, 서비스 면적을 활용한 ‘α(알파)공간·2α(투알파) 공간’(일부세대)을 제공하는 등 실속 있는 공간 활용에 중점을 두고 설계했다.

또 전 주택형 안방에 디럭스 드레스룸을 설치했다. 일부 주택형에는 계절 용품을 넣어둘 수 있는 창고를 따로 설치하는 등 수납창고도 크게 늘렸다.

위례 힐스테이트는 기존 아파트 디자인 개념에서 크게 발전한 힐스테이트만의 고객 맞춤디자인 개념을 적용, 입주민의 세대 구성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즉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는 3세대 가족을 위한 '패밀리형'을 비롯해 중년 이상의 부부와 성인 자녀를 위한 '안티에이징형', 학교에 다니는 자녀의 이성과 감성을 동시에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센스케어형' 등 다양한 평면을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 쾌적성도 한층 높였다. 자연친화 아파트 구현을 위해 50%를 웃도는 조경 면적을 확대했다. 풍성한 녹지와 여유있는 자연공간도 제공된다. 지상공간을 차 없는 곳으로 설계해 입주민들이 단지 내 생활을 보다 쾌적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위례 힐스테이트는 위례신도시에서도 생활편의성 및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 주변에 가든파이브·이마트·롯데마트·가락시장 등이 있다.

지하철 8호선 우남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서면 역세권 아파트로서의 교통 입지를 갖추게 된다. 또 헌릉로를 이용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동부간선도로·성남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에 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서기 때문이다.

교육 여건도 좋다. 단지 주변에는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등학교가 2016년 개교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새 정부의 4·1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위례신도시 분양 단지에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이 부쩍 많아졌다”며 “특히 비슷한 시기에 삼성 래미안과 현대엠코타운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어서 위례신도시는 올 상반기 분양시장에서 최대 관심지로 떠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1577-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