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법학회-한국은행, 내달 3일 공동학술대회 연다
2013-04-22 12:00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금융법학회와 한국은행은 오는 5월 3일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한 금융관계법 개선 과제'라는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2일 한은에 따르면 금융법 학술단체와 한은이 개최하는 첫 공동학술대회인 이번 대회는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별 주제발표에 이어 2명의 지정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별 주제는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정찬형 교수가 '금융기관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금융안정 강화 방안'을, 배준석 한은 금융제도팀장이 '금융포용(financial inclusion)과 중앙은행의 과제'를,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윤성승 교수가 '금융기관 내부통제제도 개편논의와 중앙은행에의 시사점'을, 우송대 원동욱 교수가 '금융기관의 공공성과 영리성'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지정토론자로는 학계, 금융기관 실무전문가, 변호사 등 8명이 참여한다.
현재 학술연구단체 회원, 금융법전문가, 학생·연구원, 금융기관 내부통제제도 담당자 등 이외에 중앙은행제도 및 금융법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도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신청은 한은 홈페이지(http://www.bok.or.kr) '공지사항'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이달 30일까지 한은 법규실 팩스(02-750-6600) 또는 이메일(legaloffice@bok.or.kr)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대회는 한은 본관 15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1시 5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