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M버스 노선 25개 확정…4개 노선 사업자 재공고

2013-04-18 11:01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기존 확정된 21개 노선에 4개 노선을 재공고해 총 25개 노선으로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M버스는 기·종점으로부터 5㎞ 이내에 위치한 4개 이내의 정류소에만 정차하고 중간정차 없이 운행하는 급행 시내버스다. 관할관청이 인정하는 경우 7.5㎞ 이내 6개 정류장에 정차 가능하다.

이번에 추가로 재공고 대상인 4개 노선은 지난 2월 4일 7개 노선을 공고했지만 당시 미응찰 된 노선이 주대상이다.

광역급행버스 사업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민간 평가단이 사업수행능력, 버스 운영의 안정성, 서비스 개선 능력 등을 평가해 경쟁력 있는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자 모집 신청접수는 5월 6~15일까지로 신청자격·신청방법 및 사업제안안내서 등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를 참조하면 된다.

국토부는 사업자 선정을 6월까지 완료하고 운송준비 기간을 거쳐 12월 이후에 확대 운행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광역급행버스의 확대운행으로 수도권 주민들의 출퇴근이 더욱 편리해져 자가용 이용이 감소되는 등 대중교통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