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슬 상영관 확대…18일부터 14개관으로 "이례적인 일"

2013-04-17 16:57
지슬 상영관 확대…18일부터 14개관으로 "이례적인 일"

지슬 상영관 확대 (사진:지슬 포스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영화 '지슬'의 상영관이 확대된다.

18일 제작사 자파리필름은 "제주 4.3 사건을 다룬 지슬이 오는 18일부터 14개관으로 확대 개봉한다. 이로써 총 71개관에서 상영하게 됐다. 이는 개봉 5주차에 전국 상영관이 확대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앞서 2009년 개봉했던 '워낭소리' 역시 6주차에서 개봉관이 확대돼 300만 관객을 기록했다.

지슬은 선댄스영화제,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에 이어 제34회 이스탄불국제영화제에서도 특별 언급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