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세계 최대의 보완의학 국제학술대회가 국내에서 개최된다.

17일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세계 최대 규모의 보완의학 연례학술대회인 '제 10회 국제보완의학학술대회 2015(이하 ICCMR 2015)'를 한국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ICCMR 2015는 2015년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간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ICCMR은 유럽·미주·아시아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호 경향을 파악한 후 선호도 투표결과를 바탕으로 이사회에서 최종 개최지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개최를 위해 한의학연 ICCMR 2015 개최단은 치열한 일본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유치를 확정지었다.

최승훈 한의학연 원장은 "국내외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ICCMR 2015를 통해 한국이 전통의학·보완의학·통합의학 연구의 글로벌 허브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