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수급보다 기업가치 주목해야” <KB투자證>

2013-04-15 08:02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KB투자증권은 한화생명에 대해 수급 이슈보다 기업가치 개선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했다고 15일 밝혔다.

KB투자증권 유승창 연구원은 “최근 기업설명회를 통해 확인한 투자자의 관심은 작년 4분기 실적 부진 원인과 올해 실적 전망, 금리 변동에 따른 기업가치 여부, 한화케미칼 및 예금보험공사 지분의 추가적인 물량 출회 여부였다”며 “4분기 순이익 감소는 일시적이고 4월 기준금리 동결로 시중금리 상승 가능성이 높아져 기업가치는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특히 예보 지분의 물량 출회 가능성이 주가의 추가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지만 현 주가는 보험영업의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과 시중금리 상승 가능성에 따른 기업가치 상향에 주목해야할 수준으로 형성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