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손님맞이 전국순회
2013-04-12 17:17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13일, 14일 양일간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서울수도권지역 홍보를 시작한다.
시의 대표 문화아이콘인 고양 신한류문화예술단과 함께한 이번 순회홍보는 기존의 홍보방식에 고양시의 문화적 역량을 결합한 새로운 홍보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시는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앞두고 기존의 홍보방식과는 다른 국제적 규모의 행사에 걸맞은 전국순회 문화홍보 방안을 기획, 치밀한 사전준비를 거쳐 연령과 지역 등 수요자의 취향과 기호를 만족시킬 문화 콘텐츠로 무장한 전국순회홍보단을 구성했다.
팝핀현준크루, 전통타악 아작, 퓨전국악 해어화, 고양시립합창단으로 구성된 순회홍보단은 상황에 따른 장르별 출연진 선정, 전통 현대 퓨전형식을 적절히 혼용한 게릴라 공연, 돌발공연, 틈새공연 등 때와 장소에 따라 ‘맞춤형 공연’실시한다.
신도림 디큐브시티, 서울역, 인천공항, 임진각 등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활용한 SNS 홍보전담팀을 운영하여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고 SNS 이벤트 진행 등으로 관람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최성 시장은 “과거처럼 한 방향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기다리는 홍보는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한 꽃박람회의 위상에 걸맞지 않다. 수요자의 마음을 읽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복합적인 손님맞이가 필요하다. 2013년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문화공연으로 이미 시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국내를 넘어서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꽃문화 대축체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고양600년, 고양의 꽃향기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고양시의 전통과 현재를 돌아보며 도시의 정체성을 찾고 미래의 비전을 밝히는 주제를 더해 축제의 깊이와 무게감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