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디킹, 글로벌 경영 박차 … ‘싱가포르 2호점’ 오픈

2013-04-10 13:38

아주경제 전운 기자= 스무디킹은 10일 싱가포르의 가장 큰 번화가인 오차드로드에 위치한 쇼핑몰 ‘313@서머셋’ 1층에 스무디킹 싱가포르 2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스무디킹의 이번 싱가포르 2호점 오픈은 ‘글로벌 넘버원 건강음료 브랜드’ 전략 강화의 의미있는 결실이다. 본사 인수 이후 미국 글로벌 시스템을 보다 체계적으로 강화하는데 주력해 온 결과, 한층 더 효율적으로 전 세계 매장에 동일한 브랜드 가치 및 기준을 적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스무디킹은 앞으로도 이 같은 글로벌 시스템을 더욱 탄탄하게 다져나가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스무디킹 싱가포르 2호점이 문을 여는 오차드로드는 일년 내내 수 많은 관광객이 붐비는 곳으로, 다양한 대형쇼핑몰과 레스토랑, 호텔들이 몰려 있는 관광·쇼핑의 거리다.

특히 313@서머셋은 서머셋 MRT역에서 바로 연결되어 있어 몰 방문객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 고객들의 접근성도 우수하며, 트렌디한 브랜드들이 다양하게 입점되어 있어 10대~20대 젊은이들이 특히 선호하는 곳으로 스무디킹의 젊고 건강한 브랜드 특성과도 잘 부합한다.

스무디킹 2호점은 313@서머셋 쇼핑몰 1층에 위치, 매장 접근성과 고객 주목도가 높아 브랜드 홍보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무디킹이 이처럼 싱가포르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이유는 싱가포르가 아시아의 소비ㆍ유통 트렌드를 선도하는 관광·쇼핑 메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싱가포르 관광청(STB)에서도 싱가포르의 올 해 관광객이 1480만~1550만명, 관광 수익은 235억~24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스무디킹은 싱가포르에 올해 안으로 10개 매장, 2015년까지 30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