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칼로리·나트륨 줄이고 영양소 그대로 '스마트 정식' 선봬
2013-04-09 15:03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현대그린푸드는 운영 중인 전국 480여개 구내식당에서 열량 500㎉, 소금 3g으로 구성된 '스마트 정식'을 선보인다고 9일 전했다.
스마트 정식은 저칼로리 식재료를 활용하고, 저지방·저나트륨의 조리방법을 통해 칼로리는 줄이고 영양소는 그대로 섭취할 수 있게 한 건강 식단이다.
현대그린푸드는 레시피 개발을 위해 작년 5월부터 메뉴 개발을 시작했고, 같은 해 9월부터 현대백화점 13개 점포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해왔다.
스마트 정식은 식품교환단위에 기반해 5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곡류군·어육류군·채소군·지방군 등 6가지 식품군을 식품교환단위 수를 고려해 구성됐다.
또한 밥 그릇과 국 그릇을 일반 용기보다 작은 것으로 사용해 탄수화물을 최소 필요량으로 섭취할 수 있게 했다.
김진희 푸드운영기획팀장은 "필수 영양소가 모두 갖춰져 있는 건강한 소식을 제공하면서 적정한 식사량을 이용 고객들이 인식하게 되고 더불어 잔반량도 평소 대비 약 20.8% 감소하는 효과도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