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업계, 인재 찾는다”…첫 채용박람회 열려

2013-04-05 14:21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원사 및 공식 딜러사 39개 참여

(왼쪽부터)서울모터쇼 조직위윈회 윤대성 부위원장, 서정대학 정장만 교수, 유카로오토모빌 김문경 상무, 선인자동차 장인우 대표, 한국수입차협회 정재희 회장, KCC모터스 이상현 부회장, 더클래스 효성 박재찬 사장,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 허완 사무총장. [사진=한국수입차협회]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경기 침체에도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중인 수입차 업계가 인재 찾기에 나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일 서울모터쇼가 진행 중인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3층 대회의실에서 2013 수입차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입차 채용박람회는 모터쇼 기간 중 5일과 6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정재희 회장, 서울모터쇼 조직위윈회 윤대성 부위원장(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 허완 사무총장, 서정대학 정장만 교수, KCC모터스(혼다 공식 딜러) 이상현 부회장, 더클래스 효성(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박재찬 사장, 선인자동차(포드 공식 딜러) 장인우 대표, 유카로오토모빌(폭스바겐 공식 딜러) 김문경 상무가 참석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수입차 채용박람회는 한국수입차협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국방취업지원센터가 후원하며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원사 및 공식 딜러사 39개사가 참여하여 영업, 기술 분야 신입, 경력직을 모집하는 행사다.

수입차협회는 효과적인 채용박람회 운영을 위해 온라인 등록 시스템을 운영, 구직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희망하는 수입차 업체에 사전 신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전에 제출한 구직 정보는 각 기업들에게 채용 자료로 제공된다. 사전 등록을 하지 못한 참가자들은 행사 현장에서 구직 정보를 온라인으로 전송 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수입차협회 자동차산업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수입차협회 관계자는 “수입차 업계에서 일하고 싶은 청년 인재들에게 수입차에 대한 다양한 정보 및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협회 회원사 및 공식 딜러사에게 양질의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