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인터넷 뱅킹 개편..보안강화

2013-04-05 13:53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JB전북은행은 8일 오픈뱅킹을 새롭게 선보인다. 전북은행은 이번 인터넷 뱅킹 시스템 에서 ‘웹접근성 강화’, ‘웹표준 준수’, ‘보안강화’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장애인·비장애인이 모두 사용 가능한 웹접근성을 확보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이미지 정보와 텍스트 기반 이미지 설명을 곁들이며,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동영상과 함께 자막이나 스크립트를 함께 덧붙인다.

기존 인터넷 익스플로러 위주의 인터넷뱅킹이 오페라, 파이어폭스, 크롬, 사파리 등 5개의 브라우저에서도 불편없이 접속 가능하다.

보안도 한층 강화했다. 전북은행 인터넷뱅킹을 접속하면 URL 주소창이 녹색으로 변하는데, 업그레이드된 보안이 적용됐다는 의미다. 또 개인별로 이미지와 메시지를 설정할 수 있어 위변조 사이트에 접속하였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전북은행 인터넷뱅킹은 지속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오는 22일에는 결재기능이 강화된 기업뱅킹이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