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터넷 산업 활성화 위한 협의체 출범

2013-04-04 15:33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4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대회의실에서 미래인터넷 사업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급변하는 ICT 환경에서 미래인터넷 기술경쟁력 확보와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들의 자문 및 실행기구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구성됐다.

협의회는 사업 및 정책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기술, 시험검증, 시범 서비스의 3개 분과로 조직을 구성하고 발대식에서 김봉태 ETRI 연구위원을 운영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향후 활동을 통해 통신사업자, 플랫폼 사업자, 장비제조업체, 학계 및 연구계 등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개발, 시험검증, 시범사업 및 상용화로 이어지는 미래인터넷 연구개발 선순환체계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미래인터넷 PM실에서 R&D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창조경제의 밑거름이 될 방송통신 분야의 다양한 중소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R&D 분야 사업을 소개했다.

시험검증, 실증시험, 시범서비스 등을 추진하는 유관기관의 발표 및 각 분과별 추진 계획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김정태 미래부 과장은 “인터넷이 산업의 중심이 되는 이때 미래인터넷 주도권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 및 상용화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미래인터넷 사업협의회가 기술경쟁력 확보를 통해 미래인터넷 산업은 물론 나아가 창조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미래인터넷 관련 정책사업을 통해 관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고용창출 및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하고 우리나라가 미래인터넷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