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주 北 군사위협에 급락…방위산업주 급등

2013-04-04 11:25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북한이 개성공단 출경 차단에 이어 군사적 위협 수위를 높히고 있는 가운데 남북경협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코스닥시장에서 이화전기는 오전 11시 16분 현재 전날보다 34원(7.08%) 하락한 446원을 기록하고 있다.

제룡전기는 전날보다 150원(5.05%) 하락한 2820원을 이어가고 있고 보성파워텍도 75원(3.98%) 떨어진 1810원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광명전기(-6.38%), 선도전기(-5.92%), 세명전기(-5.63%), 대한전선(-4.99%) 등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의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

로만손은 전날보다 390원(4.01%) 하락한 9340원을 기록하고 있고, 좋은사람들(-3.08%) 신원(-6.08%) 등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반면 방위산업테마주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스페코는 상한가를 치며 4925원을 기록중이고, 빅텍과 휴니드는 각각 13.83%, 9.88% 씩 급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