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간담회 개최
2013-04-03 10:53
우수사례를 통한 직거래 활성화 방안 논의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정부가 농산물 직거래를 조기에 활성화시키기 위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한다.
2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오는 4일 서울 서초구 소재 더 케이 서울호텔(구 양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간담회에는 직거래 참여주체, 소비자, 학계, 지자체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직매장, 직거래장터, 꾸러미, 인터넷 쇼핑 및 대형유통업체와 연계한 직거래 등 각 유형별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성공요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소비자, 학계 및 연구기관에서도 농산물 직거래가 조기에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특히 농식품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 및 의견수렴 등을 토대로 ‘직거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일 농식품부 유통정책관은 "농산물 직거래는 농산물 유통경로 간 건전한 경쟁을 촉진시키고 소비자-생산자 모두에게 이득을 줄 수 있다"며 "정부의 역할은 민간분야의 창의적이고 새로운 유형의 직거래 모델을 발굴하여 확산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각 유형별 맞춤형 지원, 직거래 인프라 구축 및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