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4월 원달러 선물거래 이벤트 개최

2013-04-02 17:36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키움증권이 4월 한 달 동안 원달러 선물거래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에 참가한 투자자들은 미국달러선물 기준가 대비 종가 등락을 맞추면 피자세트를 받을 수 있다. 키움증권은 추첨을 통해 매일 5명에게 피자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 키움증권은 채권·통화·상품(FICC)선물 거래 투자자들에게 1만원권 스타벅스 상품권을 주고, 선물 거래 100계약 이상 투자자들에게 5만원 상당 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원달러 선물은 국내투자자와 기업의 환위험에 대비하고 헤지 목적 투자자들의 수요에 맞춰 지난 1999년 한국선물거래소에 상장된 선물상품이다.

원달러 선물의 위탁증거금률은 코스피 지수선물 위탁증거금률 12% 보다 낮은 4.5%며, 거래단위는 1만 달러이다. 원달러 선물 시장 거래대금 규모는 작년 기준 기준 약 608조원이다.

키움증권 염명훈 글로벌영업팀장은 “원달러 선물은 다른 해외통화선물과 달리 국내투자자에게 접하기 쉬운 통화선물“이라며 ”1계약의 증거금이 50만원에 불과한 반면 레버리지가 22배이기 때문에 향후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거래수요 증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