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품에 안긴 대우일렉, 동부대우전자로 '새출발'
2013-04-01 16:29
1일 오전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열린 '동부대우전자 사명 및 비전 선포식'에서 이재형 동부대우전자 부회장과 직원대표 8명이 사명 및 비전 선포식에서 축하떡 커팅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대우일렉트로닉스가 1일 동부대우전자로 새롭게 태어났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날 오전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대우전자 사명 및 비전 선포식'을 열고 사명을 대우일렉트로닉스에서 동부대우전자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영문 사명은 'Dongbu Daewoo Electronics corporation'이다.
이날 동부대우전자는 '글로벌 톱 수준의 첨단 종합전자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2017년까지 매출액 5조원, 영업이익 3000억의 중단기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형 동부대우전자 부회장은 "동부대우전자로 새롭게 태어난 오늘을 대우일렉의 두번째 출발점으로 선포한다"며 "당장 신제품 출시를 서두르기보다는 기존 제품을 개선하고 아웃소싱을 확대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