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토크하우스’,‘다문화강사 양성과정’ 개강

2013-04-01 13:16

아주경제 이성진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지난 29일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준비하고자 남동하모니센터에서 ‘논현 토크하우스’와‘남동하모니센터 다문화강사 양성과정’개강식을 가졌다.

남동구와 인천국제교류센터가 함께 손을 잡고 문을 연 ‘논현 토크하우스’는 외국어 교육을 통해 인천 내·외국인 상호간 문화 이해를 돕고 정보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은 원어민 강사로부터 저렴한 비용에 질 좋은 외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다문화 주민들과 소통함으로써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함께 신설된‘남동하모니센터 다문화강사 양성과정’은 남동구에서는 최초로 관내 결혼이주자를 대상으로 한 다문화강사 양성 프로그램이다.
남동하모니센터는 결혼이주자를 선발해 다문화강사로 양성하여 다양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의 강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문화강사 양성과정은 2천220여명의 결혼이주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다문화가정 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남동구의 다문화인식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남동구가 세계 속에서 평화와 공존을 실천하는 진정한 화합의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동구는 ‘논현 토크하우스’와 ‘남동하모니센터 다문화강사 양성과정’의 활성화를 위해 시설과 인력을 통해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