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위성락 주러시아대사
2013-03-31 17:22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러시아통'으로 정평이 난 위성락 주 러시아대사는 유임됐다.
과거 미국 몬터레이 군사언어연구소에서 러시아어를 연수하고, 주러 대사관 1등 서기관으로 근무했으며 본부 내 러시아를 담당하는 동구과장을 지냈다.
1990년 9월 이뤄진 한·소 수교의 물꼬를 튼 1989년 11월 영사처(consular department) 설치 협상 때 싱가포르 비밀접촉에 참여, 협상 진전에 기여했다.
2009년 3월부터 2년6개월간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을 맡아 6자회담 수석대표로는 역대 최장수 기록이다. 하지만 재임동안 6자회담에는 한 차례도 참석하지 못했다.
△전남(59) △남성고, 서울대 △외시 13회 △주러시아대사관 서기관 △외무부 동구과장 △주미 참사관 △북미국장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책조정관 △주미공사 △주러시아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