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심공항 대표이사에 이종철 前 STX 부회장
2013-03-29 14:53
이 사장은 제물포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범양상선(현 STX 팬오션)으로 입사했다. 영업 및 기획본부장을 거쳐 2004년 STX팬오션 대표이사에 오른 해운분야의 손꼽히는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종철 대표는 물류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배경으로 한국조정협회와 한국선주협회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이에 중소 무역업체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물류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도심공항의 최적임자란 평가다.
한국도심공항은 공항서비스사업과 리무진버스사업, 여행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데 이 대표가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협은 이번 인사와 관련, 서류심사와 면접심사위원을 별도로 구성하고 평판조회와 사전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검증 절차를 거쳤다.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벤치마킹할 만한 공모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