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교제 미끼…40대 남성 폭행·휴대전화 빼앗아
2013-03-29 08:55
원조교제 미끼…40대 남성 폭행·휴대전화 빼앗아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부산 강서경찰서는 28일 원조교제를 미끼로 40대 남성을 모텔로 유인,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A(20)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은 9일 오후 5시 20분 부산 강서구 한 모텔 앞에서 B(45)씨를 폭행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히고 10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공범 C(15)양이 모텔에서 미리 열어둔 모텔방으로 들이닥쳐 금품을 뜯어낼 목적이었으나 낌새를 눈치챈 B씨가 성관계 도중 도망치자 모텔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A군 등이 B씨를 폭행하고 범행을 저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