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설명회 살피면 답이 보인다
2013-03-29 08:20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상반기 공채 시즌을 맞아 구직자와 직접 만나기 위한 기업들의 채용설명회가 한창이다. 29일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에 따르면 두산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 등이 채용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
채용설명회를 200% 활용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사람인이 제시한 ‘확실하게 챙겨오는 채용설명회 활용 전략’을 살펴보자.
◇ 아는 만큼 보이는 법, 사전 정보 습득이 중요하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채용설명회에서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미리 알고 가야, 중요 정보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설명회에서만 누릴 수 있는 인사담당자와 직접 소통의 기회를 적극 활용하자. 채용 관련 궁금증 해결은 물론 기업의 주요 사업과 변화 추이 등과 관련된 질문을 통해 입사 의지를 높이 평가 받고 기업에 눈도장을 찍을 수 있다. 또, 설명을 들을 때 꼼꼼한 메모로 자신만의 족보로 만들어 활용하자.
설명회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는 기업에 대한 관심과 입사 열정을 어필하기 어렵다. 상담을 함께 진행하는 채용설명회의 경우, 정식 면접 전 인사담당자와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태도 등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력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등을 미리 챙겨가고, 단정한 옷차림으로 참석하자. 실제로 채용설명회에서 자기 PR 등을 잘한 참석자에게 서류전형 면제의 혜택을 제공한 기업도 있다.
◇ 불참에도 대안은 있다, 온라인 밀착 취재기를 참고하자
타 지역이라서, 더 중요한 활동이 있어서 등의 이유로 채용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구직자들이 많다. 현장에서의 기회를 놓친다고 아쉬워만 할 것이 아니라, 대안을 찾아야 한다. 인사담당자 얼굴 도장은 못 찍어도 정보는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람인은 ‘채용설명회 밀착취재’ 서비스를 통해 생생한 현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진행한 기업의 후기는 물론 지난 채용시즌 혹은 다른 학교에서 진행했던 설명회 후기를 살펴보는 것도 사전 준비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