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0년역사 칭다오맥주 친환경기업으로 탈바꿈

2013-03-26 16:43
칭다오 이사장 "환경보호는 절대 비용이 아니라 투자"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칭다오맥주는 그 동안 실적향상과 함께 환경보호에 앞장섰습니다. 실적향상만 추구하는 기업은 빨리 성장할 수는 있겠지만 멀리 갈 수는 없습니다.”

칭다오맥주 쑨밍보(孫明波) 이사장이 최근 칭다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칭다오맥주의 친환경사업을 강조하며 이같이 전했다.

쑨 이사장은 현재 칭다오맥주 산하 각 공장들은 맥주생산과 더불어 청정수 생산에도 힘쓰고 있다며 칭다오맥주 직원들은 제품의 품질을 중요시하는 만큼 환경보호도 각별히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환경보호 투자는 절대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며 “만약에 환경보호투자에 인색하다면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어렵다”고 말했다.

실제로 통계에 따르면 칭다오맥주는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총 4억 위안을 에너지절약과 환경보호 사업에 투입하며 친환경 기업으로 탈바꿈하는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