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주엽역 광장 얼굴이 밝아졌어요

2013-03-26 14:01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는 다음달 27일부터 개최되는 2013고양국제꽃박람회에 대비해 주엽역 광장에 대형소나무를 교체 식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주엽역 광장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이 통행하는 곳으로서 화단에 대형소나무 6그루가 식재되어 광장의 랜드마크 기능을 하고 있었으나 2년전 대형소나무 1그루가 고사되어 도시 미관이 좋지 않았다.

이에 지난 24일 꽃박람회 개최장소인 호수공원으로 통하는 주엽역 광장에 고사된 대형소나무 1그루를 교체했다. 특히, 토양을 치환하고 식재면에 톱밥 등을 덮어 수분 손실이 덜 되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활착이 잘 되도록 했다.

이번에 심은 대형소나무는 보통 장송이라 불리는 15미터 이상의 커다란 규모를 자랑하는 소나무로 사시사철 아름다운 푸른 경관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구 관계자는 “장송은 큰 키와 수려한 모양으로 사시사철 푸른 경관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꽃박람회 기간동안 우리구에 오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새로 식재한 소나무를 세심하게 관리해 고사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