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과 함께하는 팝스콘서트 순회
2013-03-26 14:01
강원도 8개 지역 풀오케스트라 공연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하이원리조트(대표 최흥집)는 지난 25일 오후 7시 강릉시 문화예술관에서 '2013 하이원과 함께하는 팝스콘서트' 첫 번째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하성호 단장의 지휘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40여명의 단원들이 풀오케스트라 형식으로 연주해 400여명의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연주는 윌리엄텔 서곡, 영화 ‘여인의 향기’에 삽입된 탱고 곡 등을 팝스오케스트라의 방식으로 편곡해 진행됐으며,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재즈가수 나디아, 탱고안무가 앙드레전과의 협연은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하이원과 함께하는 팝스콘서트’는 이번 2013년 첫번째 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폐광지역 4개 시군을 포함한 도내 8개 시군에서 무료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2009년부터 하이원리조트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열린 ‘하이원과 함께하는 팝스콘서트’는 작년까지 총 35회 진행됐으며, 음악공연 관람기회가 적었던 강원지역 주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