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시장 최대호)가 25일 블로그 시민기자단 3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블로그 시민기자단은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훈훈한 미담과 얘깃거리들을 발굴, 인터넷을 통해 전파하는 일을 맡게 된다.

또 복지, 환경, 교통,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것들을 취재해 시 공식 블로그에 게시하게 되며, 필요에 따라 사진과 동영상도 첨부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가 추진하는 사업과 정보, 각종 행사 등 많은 정책들이 주민들 곁에 파고들 수 있도록 하는 최 일선 홍보맨으로서의 역할도 임무로 주어진다.

따라서 온·오프라인에서 민·관 간 활발한 쌍방향 소통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블로그 시민기자단은 개인 블로그, 카페, 페이스북 등 인터넷 상의 SNS활동이 활발하거나 각자 소속된 기관의 홍보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들로 시가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이들은 중학생에서부터 고교생, 대학생, 4·50대 직장인, 가정주부에 이르기까지 연령층이 폭넓어 취재 거리 역시 매우 다채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FC안양 서포터즈 3명도 위촉돼 FC안양 뉴스와 축구관련 소식도 많이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활동기간은 1년으로 우수 기자단에 대해서는 팸투어 실시와 상품제공 및 전시, 문화, 공연 우선취재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한편 최 시장은 “시정이 시민들에게 한 걸음 다가서고, 민관이 막힘없이 소통하는데 가교역할을 잘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