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사려면 지금이 '적기'…업계, 대규모 세일戰
2013-03-25 15:31
삼성전자, 창립 75주년 할인행사 진행 중<br/>LG전자, '100대 품목 고객감사 대잔치' 개최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가전IT 업체가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나섰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그룹 창립 75주년(이달 22일)을 맞이해 이달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40일간의 S데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TV·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4대 가전 품목을 최대 30만원 할인 판매한다. 46인치 TV 구매고객에게는 22인치 TV를 증정한다. 냉장고·세탁기·에어컨은 모델별로 최대 3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휴대전화 개통 고객에겐 포인트나 경품을 증정한다.
LG전자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4월 23일까지 ‘LG 100대 품목 고객감사 대잔치’를 진행한다.
TV·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100대 품목에 해당되는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2%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47인치 TV를 구매할 경우에는 22인치 TV를 증정한다. 3개 품목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의 4%에 해당되는 캐쉬백을 적립해준다.
이 기간 동안 가족과 동반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LG전자 미니빔 TV·침구청소기·포켓포토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소니코리아도 다음달 18일까지 하이엔드 이어폰과 헤드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가격 할인 혜택·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BA드라이버 유닛을 탑재한 XBA 시리즈와 프리미엄 헤드폰 MDR-1R 시리즈 구매 시 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MDR-1R 시리즈 구매 고객에게는 헤드폰 보관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헤드폰 스탠드를 증정한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같은 행사를 준비했다”며 “내수경기 진작과 물가안정 등 새 정부의 경제정책에 호응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