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산업은행은 25일 우즈베키스탄 현지법인인 UzKDB와 지난 2011년 인수한 RBS Uz의 통합작업을 완료하고 'KDB Bank Uzbekistan'(KDB Bank Uz)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KDB Bank Uz는 산업은행이 글로벌 파이어니어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해외 네트워크 확대 및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또 산업은행은 KDB Bank Uz는 우즈베키스탄내 외국계 1위 은행으로, 국내 및 현지기업을 지원하고 자원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KDB금융그룹의 중앙아시아 거점 점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노융기 산업은행 국제금융부문 부행장은 "UzKDB와 RBS Uz의 고객기반 통합으로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이며 카자흐스탄 등 주변 자원부국 금융개척의 교두보로 활용, 중앙아시아 최고의 외국계 은행으로 키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