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천연비누 전문가 양성

2013-03-25 13:38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진출 지원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최근 평범한 주부였던 여성 20명을 천연비누 및 화장품 전문 강사로 탈바꿈시켰다.

이는 결혼이나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돼 구직에 어려움을 겪던 30~4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천연비누 및 화장품 전문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 최근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연 것.

총 30시간에 걸쳐 이론 및 실습 프로그램을 이수한 20명의 수료생은 앞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에서 방과 후 특별활동 수업 강사로 활동함으로써 제2의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현승식 지역경제과장은 “결혼에 이은 출산·육아 등 가족을 돌보기 위해 오랜 기간 경력이 단절됐던 주부들이 능력을 개발, 당당히 사회에 재진출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하기 희망하는 모든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