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양건설, 적자폭 감소… 안정적 M&A 가능성에 강세
2013-03-25 10:04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동양건설산업이 지난해 영업손실 감소로 인한 안정적인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제기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54분 현재 동양건설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7.68% 오른 3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6.26% 오른데 이어 이틀 연속 급등세다.
동양건설산업은 지난 22일 지난해 매출 2846억원, 영업손실 약 8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손실은 1231억원에 달했다.
영업손실은 지난 2011년 1050억원 정도였으나 지난해 24% 가까이 감소했다. 순손실도 50% 정도 줄었다.
적자폭이 줄면서 매물로 나온 동양건설산업의 M&A 가능성도 높아졌다. 동양건설은 지난 2월 15일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M&A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접수했지만 참여자가 없어 유찰됐었다.
부동산 취득세 감면 기간이 6개월 연장됐다는 소식도 동양건설 주가 상승에 한 몫 했다.
한편 동양건설은 최근 최대주주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