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영·유아 브랜드 헬로베베, 中서 공식 론칭

2013-03-25 09:00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락앤락의 영·유아 전문 브랜드 헬로베베가 중국에서 공식 론칭했다.

락앤락은 지난 22일 중국 상해에서 현지 도매상과 언론매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헬로베베의 공식 론칭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헬로베베는 2년 간의 개발 과정을 통해 선보인 제품으로, △수유용품 △이유·발육용품 △위생·목욕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락앤락은 열탕소독이 가능한 내열유리 젖병·안티콜릭(Anti-Colic) 시스템을 적용한 젖꼭지 등 그간 생활용품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력을 헬로베베에 접목시켰다.

단순 용기 및 식기와 함께 유아용 물티슈, 유아 아토피 전문 스킨케어 제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안병국 중국 총괄본부장은 "현재 중국 영·유아용품 시장은 해당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대리점을 중심으로 유통망이 형성돼 있다"며 "현재 각 지역에서 영·유아용품 유통을 장악하고 있는 21개의 주요 도매업체와 이미 공급계약을 마친 상태며, 올해 안에 이들 업체들을 통해 중국 전역 영·유아용품 전문점에 헬로베베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