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PGA투어 폭풍우로 순연…승부 변수될까
2013-03-25 09:22
우즈, 4R 2번홀까지 3타차 선두…존 허, 3타차 2위
미국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에서 폭풍우를 피하고 있는 갤러리들. [골프위크]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미국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라운드가 폭풍우 때문에 순연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25일(한국시간) 대회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GC(파72)에 짙은 안개와 강한 비바람이 덮쳐 4라운드 경기를 중단했다. 4라운드 잔여경기는 25일 밤 11시에 재개된다.
우즈는 이날 두 홀 플레이를 하는동안 버디 한 개를 잡았다. 그는 2번홀까지 중간합계 12언더파로 여전히 단독 1위다.
중간합계 8언더파의 공동 6위에는 마크 윌슨(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 5명이 포진했다.
폭풍우로 인한 경기 중단이 대회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우즈는 지난 1월 악천후로 인해 하루 순연돼 끝난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때에도 우승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