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보건소는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을 맞아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습관의 변화로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대화동 농협고양유통센터에서 ‘암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암 예방 수칙의 효과적 전달, 암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는 인식의 고취로 시민 모두가 암 예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암 예방 10대 수칙, 식생활 가이드라인과 국가암검진사업 안내에 대한 정보를 담은 리플릿을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건강검진 및 상담을 통해 개인의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는 건강검진체험 기회도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일주일에 30분씩 5일간 운동하면 유방암이나 대장암 등 암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며,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생활의 실천 및 암 조기진단 등 ‘국민 암 예방수칙’을 준수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