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생활체육 원년' 맞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2013-03-20 22:47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올해를 `생활체육 진흥의 해`로 정하고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아침체조교실, 생활체육교실, 청소년 생활체육 등이다.

남구는 주민들의 체력증진과 활기찬 여가문화조성을 위해 관내 수봉공원 외 10개소에서 아침체조교실을 이달 18일부터 8개월간 운영한다.

종목은 주민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에어로빅, 국학기공, 택견 등으로 평일 오전 6시부터 7시까지 1시간동안 강사의 지도에 따라 배울 수 있다.

에어로빅은 ▲수봉공원 정상 ▲문학레포츠공원 ▲예비군훈련장 ▲인하대 ▲대화초등학교 ▲시민회관 쉼터(구 시민회관) ▲경원초등학교 ▲남구스포츠센터 주차장에서, 국학기공은 ▲수봉공원 망배단 ▲승학체육공원에서, 택견은 ▲수봉도서관 인공폭포 앞에서 운영하고 있다.

남구 문화체육센터(헬스장)와 스포츠센터(탁구장)는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문화체육센터는 탁구교실, 라인댄스, 밸리댄스, 에어로빅에 대해 평일 시간대별 강습을 실시한다. 분기별로 운영되고 있어 매분기말 남구 홈페이지을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선착순)하면 강습이 가능하다.

청소년을 위한 농구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화·목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토요일 오전은 이용시간이 제한된다.

구는 관내 경로당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박수, 호흡명상, 웃음수련 등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경로당 4개소를 순회하면서 기체조를 실시하고 있다.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주안5동에 위치한 미추홀체육관에서 배드민턴 교실을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생활체육을 통해 체력증진, 바른정신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자 관내 거주 초·중등생 대상으로 토요일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중학생은 농구, 테니스를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초등학생은 농구, 테니스, 풋살, 배드민턴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각 시설이 있는 5개 장소에서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 대상 토요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은 분기말 남구 홈페이지에 선착순 접수하면 참여 가능하다.

박우섭 청장은 “2013년 생활체육 진흥의 해를 즈음해 남구주민의 건강증진 및 활기찬 여가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생활체육 활성화로 건강증진 ’, ‘세대간 소통연대’, ‘공동체 형성’등을 세부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홍보체육진흥실 032-880-4308,4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