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의 지속발전 가능한 미래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우수 제안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종합항만 New Vision 2020’으로 선포하고 물동량 3억3000만t, 항만운영수입 17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접수는 6월 7일까지 공사 홈페이지(www.ygpa.or.kr)를 통해 할 수 있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여수·광양항 물동량 증대 방안,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활성화 방안, 여수항이 해상관광 거점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내용,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사업 다각화를 위한 방안 등 항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모든 영역에 걸쳐 제안이 가능하다.

공사는 응모작 중에서 기존의 사고방식을 탈피한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에 대해 논리성, 참신성,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등의 평가기준을 마련해 내부 심사 통과자 10인을 대상으로 7월초에 공개 경연대회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대상은 상금 200만원과 장관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최우수상은 상금 100만원과 사장상, 우수작 2편에 대해 50만원의 상금과 사장상을 수여하고, 응모자 전원에 대해서도 별도의 기념품을 증정하한다.

특전으로 대상작 응모자에 대하여는 향후 투자심사위원회 등에 외부위원으로 위촉하여 공사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줄 방침이다. 우수작을 중심으로 실제로 정책 및 사업추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