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사업, 기획전부터 옥석 가린다"

2013-03-20 10:08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 KEIT)이 전략적핵심소재 및 소프트웨어(SW) 융합형부품 기획 후보과제를 인터넷을 통해 사전공시 실시한다.

산기평은 19일부터 25일까지 ‘2013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기획전 인터넷 사전 공시’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는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중 상세기획을 추진하는 전략적 핵심소재 31개와 SW융합형 부품 30개 등 총 61개 기획대상 후보과제에 대한 인터넷 사전공시다. 이를 통해 외부의 검증 및 의견을 접수받아 기존과 차별화된 과제를 기획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과제기획 과정을 시작단계부터 외부에 공개해 검증받음으로써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 등이 과제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췄다.

공시된 기획대상 후보과제와 관련해선 △지원필요성 △기 개발기술과의 중복성 및 유사성 △시장성 △예상 개발기간 및 연구비의 적정성 등의 개진할 의견을 지식경제 R&D 종합정보시스템 e-R&D 홈페이지(www.ernd.go.kr)에 로그인해 등록하면 된다.

산기평 관계자는 "소재부품산업평가단은 접수된 의견을 반영해 올해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상세 과제기획으로 실시하겠다"며 "신규과제는 5월내 공고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