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연구원, 공무원 대상 지방세 실무교육 실시

2013-03-18 15:13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지방세 공무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전국 지방세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지방세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실무교육은, 전국 244개 시·도 및 시·군·구 지방세담당공무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세 실무에 꼭 필요한 지방세기본법·지방세특례제한법·취득세 등 주요 과목들을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위주로 실시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와 지방세연구원에 근무하는 저자(사무관, 연구위원 등)들이 직접 강의함으로써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액션런닝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해 세정운영의 전국적 통일을 기하며, 중앙·지자체간 상호 의견교환을 통해 제도개선을 도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지방세담당공무원들이 교육에 참여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업무누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고의 전문 강사진이 전국 4개권역에 직접 찾아가 업무담당별 맞춤형 방식으로 단기간 내 교육이 개최된다.

강병규 지방세연구원 원장은 “진정한 친절은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갖춰야만 가능한 것이라 생각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국 지방세담당공무원들의 전문성 제고 및 이를 통한 대국민 서비스의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박동균 대외협력실장은 “지난해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를 대폭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으로 전환·실시함으로써 지방세 담당공무원의 공평과세 기반구축과 폭넓은 실무 능력 향상으로 선진납세제도 정착 등 세무행정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