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도둑, 40대 여성 성폭행하려다 고함 소리에 놀라

2013-03-18 13:46
속옷 도둑, 40대 여성 성폭행하려다 고함 소리에 놀라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부산 동부경찰서는 18일 주택가를 돌며 건조대에 널어둔 여성 속옷을 훔치고 4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한 혐의로 A(42)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09년 8월 30일 부산 동구 수정동의 한 주택에 창문을 뜯고 침입, 자고 있던 B(43·여)씨를 성폭행하려다 B씨가 고함을 치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상습적으로 주택가에 침입해 여성 속옷 10여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