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가족 친화 문화 조성 앞장 서

2013-03-18 12:43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시장 김윤주)가 행복한 가족사진 공모전을 시행, 가족 친화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선다.

시는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한 달간 관내 시민 및 군포 소재 사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이 담긴 사진, 군포지역을 배경으로 한 가족의 특별한 추억이나 감동적 일화가 담긴 사진 등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에 의하면 응모작에 대한 심사는 2단계로 이뤄진다.

먼저 공모전을 주관하는 군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 실무자와 시 여성가족과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내부 평가단이 주제 적합성, 독창성 및 창의성, 사후 활용도 등의 기준으로 우수작 20여점을 선정한다.

이렇게 선별된 사진 20여점은 포토플래그로 제작돼 5월 1일부터 8일까지 개최될 ‘2013 군포시 철쭉대축제’ 기간 중 전시되며, 축제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시상 작품을 결정한다.

2차례의 심사 결과 1등 작품 출품 가족에는 상장(군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과 10만원 상당 문화상품권 그리고 ‘2013 군포의 책’ <아들과 함께 걷는 길> 1권이 수여되며, 시는 총 20작품을 선정해 5월 가족의 달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출품을 희망하는 가족은 2MB 이상이면서 800만 화소 이상의 원본 파일(JPEG)을 이메일(twinkle8013@nate.com) 또는 우편(CD, 군포시 청백리길 6 건강가정지원센터)으로 제출하면 되며, 한 가족당 2 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이세창 여성가족과장은 “1차 심사를 통과한 가족 모두에게 ‘2013 군포의 책’과 포토플래그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모든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인 시가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한 사진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