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21일 부처 첫 업무보고..산업통상자원부 시작
2013-03-18 10:15
아주경제 주진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1일 산업통상자원부를 시작으로 행정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허태열 비서실장이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해당 부처의 순서를 포함한 구체적인 업무보고 일정은 확정되는대로 브리핑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21일 임시 국무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까지는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허 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신임장관들이 부처 이기주의에 흔들리지 말고 칸막이에 둘러싸인 업무를 신속히 파악해 이번 행정부 업무보고 때 구체적인 칸막이 제거 실행계획을 포함해 부처간 협업 시스템을 보고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신임장관들이 칸막이 제거를 포함한 부처간 협업계획을 국무총리실에 빨리 넘겨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허 실장은 “지난번 장ㆍ치관 국정토론회에서 형성된 박근혜 정부의 국정비전, 국정목표, 국정철학, 국정과제에 대한 공감대가 신임 장차관은 물론 산하 단체에 까지 전파되는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단지 재해발생에 대해 “부처별로 재해발생 예방대책과 수습방안을 마련할 것이 아니라 산업단지별로 합동점검 체제를 만들어 연중으로 상시가동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