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 만안구가 집중호우 등으로 긴급하게 자동차를 견인하거나 불법 주·정차로 인한 차량 견인시 차량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관내 주요도로변 주·정차금지 표지판 500개소와 안양천 둔치주차장 안내판 22개소에 QR코드를 이용, 내 자동차 위치 찾기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주·정차 위반차량 견인 절차 및 보관소 위치, 견인료는 물론 둔치주차장 현황과 호우로 인한 긴급 견인시 이동장소를 QR코드에 담아 관내 주요도로변 주·정차 금지구역 표지판 등에 부착해 견인된 내 차량을 스마트폰으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간 견인된 차량은 견인이동안내서를 통해 견인보관소와 처리절차 등을 안내받아 시민들이 차량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가 시행되는 4월부터는 시민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길 만안구 교통녹지과장은 “견인된 차량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참여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교통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