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분야 정보 얻고, 정부과제도 참여하는 일석이조 기회"
2013-03-14 15:55
- KEIT, '주력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정보교류회' 개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 KEIT)이 정부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연구자기관간 컨소시엄 구성을 돕기 위한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했다.
산기평은 14일 서울 The-K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의 ‘주력산업융합원천 R&D 과제 수행희망자 간의 정보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보교류회에는 수송시스템, 제조기반, 산업소재, 플랜트엔지니어링 등 주력산업에 종사하고 관심 있는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과제 제안요구서(RFP)에 대해 과제기획자의 기획내용 설명과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이후 관심 있는 과제별로 참여자가 모여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올해 주력산업분야 중 운전자의 차선변경 의지를 감지해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하는 시스템기술 등 27개 과제에 3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규사업에 참여코자 하는 연구자간 컨소시엄 구성이 용이하도록 산기평 홈페이지(www.keit.re.kr)에 '게시판'을 신설·운영 할 계획이다.
산기평 관계자는 "무엇보다 중소·중견기업이 주관하는 과제가 많아 그동안 참여가 어렵다고 느꼈던 해당기업 연구자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상반기 지원과제는 내달 4일까지 전산접수를 완료하며, 5일까지 오프라인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5월 중 평가를 완료해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6월까지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